'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잘 알려진 윤상원 열사는 모두들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5.18 계엄 당시 광주상황을 알려내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던 유인물 '투사회보'의 발행인이며, 시민대책위의 중심역할을 맡았던 들불야학의 활동가였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단순히 대회 시작 알림을 넘어 먼저 간 선배열사들의 항쟁정신을 기억하며 본받겠다는 다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5월입니다. 윤석열 계엄 실패와 내란의 터널을 지나는 시기이기에 2025년 5.18대회는 더욱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5월17일 광주의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