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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보도

제목[성명서]유튜브는 부당하고 일방적인 플랜트건설노조 유튜브 채널 삭제 사과하고, 당장 복구하라!(4.23)2025-04-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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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건설노조 유튜브 채널, 10만 조합원이 주인이다.

유튜브는 부당한 채널삭제 사과하고 당장 복구하라!


윤석열파면 선고 후 광장에서 환호하며 흥겨운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조합원들의 모습을 짧은 영상에 담아 플랜트건설노조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순식간에 조회수 2천을 돌파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채널이 삭제됐다. 채널이 삭제됐다는 메시지만 뜨고 그동안 올린 모든 영상 자료가 사라졌다.

 

e-메일로 유튜브측이 보내온 삭제 사유는 구체적인 설명없이 뭉뚱그린 스팸, 사기, 현혹행위이다. 사전 안내나 경고도 없었다. 그로부터 20여일이 지났다. 삭제의 구체적인 사유를 묻는 이의신청서를 보냈지만 돌아온 답은 삭제 당시 밝힌 스팸, 사기, 현혹행위라는 반복 뿐이다. 노동조합의 자산인 50여개의 컨텐츠를 돌려받기 위해 여러 채널을 동원했지만 연락경로도 없고, 이의신청에 대한 답변을 보내온 메일주소는 없는 주소로 나왔다.

한국인의 88%, 전세계 25억 명이 사용하는 권력을 이용하여 구미에 안맞는 채널을 싹까지 밟아버리고, 그들의 소중한 자산까지 뭉땅 사장 시킨 유튜브가 창의성과 표현의 자유, 존중을 말할 수 있는가?

 

플랜트건설노조 유튜브 채널은 조합원 활동과 노동조합 홍보, 교육 등의 영상을 게시해 왔기 때문에 영리가 목적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유도 모른체, 사전 통보도 없이 삭제당한 것이다. 이는 명백한 유튜브의 갑질이다.

 

플랜트건설노조는 20만 비정규직 플랜트건설노동자의 노동인권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년간 노력해 온 민주노조로서 플랜트건설노동자의 권익과 민주적인 사회 발전을 노력하고 있다.

 

유튜브는 부당한 채널삭제에 대해 사과하고 즉각 복구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상처입은 10만 플랜트건설노조 조합원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길이다.


 

 

2025423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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